뻗킴주변정리를끝내고 기란으로 돌아가면 언제 다
뻗킴주변정리를끝내고 기란으로 돌아가면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른다도움도 많이 받고정이 많이든 작센 NPC들을 만나고 작별인사라도 할생각이었다 그러나 아크는 곧 당혹스러운상황을경험해야 했다영주님은 공무로 바쁘시네 다음에 찾아오게소년 영주를 만나러 갔더니 크로스가 쌀쌀맞은 목소리로 말했다네 하지만 저는 곧 작센성을떠날겁니다 잠깐이면 됩니다 그냥 인사나 하고바쁘다고 하지않았는가저와 영주님 사이를 알고계시지 않습니까영주님과의 친분을 내세워 억지를 부리려는건가크로스의 목소리가 한층 더 차가워졌다영주님은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고 하셨네돌아가게저도말입니까물론이네자네라도아니자네는특히 안돼아크는 당혹스러웠다 지금까지 영주성을 드나드는데 문제가 생겼던 적은 단한번도 없었다친분이 있는 병사들은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었고 소년영주 역시 공무중이든 뭐든 시간을 내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출입을 제한하다니게다가 퀘스트내내 아크와 함꼐 행동하며 친밀도가 최상인 크로스다 그런데 갑자기 돌변해 아크를 처음보는 사람처럼 대하고 있었다또다시 무슨일이 생긴건가아크는 의문이 들었지만 크로스는 더이상대답하지 않았다 결국 아크는 영주성에서 돌아나왔다그러나 분위기가 변한것은 크로스와 소년영주만이 아니었다 그동안친분을 쌓아왔던 마을NPC들도 아크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이전에는 멀리서 모습만 보여도 알은척을하며 다가오던 주민들이슬슬피한다 먼저 다가가 말을 걸면움찔하며 대꾸도 하지 않고 가버리거나 그냥 무뚝뚝하게 고개만 끄덕였다아그래오랜만이군 나는 바빠서 얘기할시간이 없네잘가게어그러니까음다음에 보세대체 이게 무슨일이지황폐해진 작센성을 복구하기 위해 NPC들이바쁜건 이해한다 그러나 아무리 바빠도 친밀도가 높은 아크를 이런식으로 대하는건 이해할수 없었다심지어 그 냉정한 반응이라니 이제 막 작센성을 찾아온 초보 유저보다 오히려 더 쌀쌀맞게 대하고 잇는것이다 그런 반응은 레이몬드의 아들 톰도 마찬가지였다어 톰아크가 멀리서 톰을 발견하고 불렀다커다란 짐을 지고 바쁘게 걸음 옮기던 톰이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아크형마친 잘만났다좀 물어볼게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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